"모험과 신비의 나라 ㅇㅇ월드!"
"꿈과 환상의 나라 ㅇㅇ랜드!"
놀이공원에 가면 다른 세상에 온 듯
큰 너구리와 다리가 긴 무용수가 사는 곳에서
배도 타고 열기구도 탔습니다.
안지용 작가의 Dangerland는
세상의 모든 유혹과 쾌락이 있는 곳.
그곳에 가면 즐거움과 흥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하호호 그것들을 누리고 난 후에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끝없는 전락.
하지만 떨어지면서도
얼굴만은 계속 웃고있을지도 모릅니다.

2022년 12월 20일 - 2023년 1월 2일
가배도 the prefer 첫 전시회
안지용 개인전 <Dangerlan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prefer를 기획하면서
전시를 꼭 해봐야지 했던 차였습니다.
앞서 안지용 작가님과 두 차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작업실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최근 작풍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데 반해
그림체는 귀엽지만
온통 어두운 내용으로 가득찬 이 그림들은
약 8년 전에 그리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세세히 살펴볼수록 재미있는 그림입니다.

열차를 타면서 인생이 시작됩니다.
짠짠짠 즐거운 음악이 흘러나오겠지만
뒤에 놓인 해골이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성공을 거두고 명성을 얻으면서
점점 고조되는 인생은
섹스와 약물,
로또 같이 벼락과도 같은 행운에 흔들립니다.

평온한 마음을 찾는 사람들은
자의인지 타의인지
인생열차를 타고
약물이나 술, 돈, 섹스에 다가가고
결국에는
악마가 웃고있는 지옥불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번 전시 대표작 <롤러코스터>입니다.
세세하게 살펴보니
동물의 모습을 한 캐릭터들의 웃는 얼굴도
섬뜩하게 보일만큼 처절한
인생에 대한 묘사입니다.
이외에도 갖은 유혹에 빠진 모습을 그린 소품들과
엽서로도 제작되어 판매 중인 '유니콘 시리즈',
또 다른 중형 작품인 <회전목마>를 통해
인생에서 저항해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한 주요 공간인 '중독의 방'은
핫핑크색을 입고 있습니다.
딸기향이 날듯 달콤한 모습으로
유혹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독의 방' 밖에는
안지용 작가님의 최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독의 방에서 어지러움을 느끼셨다면
밝은 메시지를 담은 이 그림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유혹에 빠지기 전에
이게 나에게 결국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중한 유니콘에 막대기를 박아
회전목마를 만들고야 맙니다.

우리 인생에 지켜야 할 유니콘이 무엇인지
우리의 인생을 소란하게 하고
전락하게 하는 유혹이 무엇인지
주의를 환기하는 이번 전시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모험과 신비의 나라 ㅇㅇ월드!"
"꿈과 환상의 나라 ㅇㅇ랜드!"
놀이공원에 가면 다른 세상에 온 듯
큰 너구리와 다리가 긴 무용수가 사는 곳에서
배도 타고 열기구도 탔습니다.
안지용 작가의 Dangerland는
세상의 모든 유혹과 쾌락이 있는 곳.
그곳에 가면 즐거움과 흥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하호호 그것들을 누리고 난 후에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끝없는 전락.
하지만 떨어지면서도
얼굴만은 계속 웃고있을지도 모릅니다.
2022년 12월 20일 - 2023년 1월 2일
가배도 the prefer 첫 전시회
안지용 개인전 <Dangerlan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prefer를 기획하면서
전시를 꼭 해봐야지 했던 차였습니다.
앞서 안지용 작가님과 두 차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작업실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최근 작풍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데 반해
그림체는 귀엽지만
온통 어두운 내용으로 가득찬 이 그림들은
약 8년 전에 그리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세세히 살펴볼수록 재미있는 그림입니다.
열차를 타면서 인생이 시작됩니다.
짠짠짠 즐거운 음악이 흘러나오겠지만
뒤에 놓인 해골이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성공을 거두고 명성을 얻으면서
점점 고조되는 인생은
섹스와 약물,
로또 같이 벼락과도 같은 행운에 흔들립니다.
평온한 마음을 찾는 사람들은
자의인지 타의인지
인생열차를 타고
약물이나 술, 돈, 섹스에 다가가고
결국에는
악마가 웃고있는 지옥불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번 전시 대표작 <롤러코스터>입니다.
세세하게 살펴보니
동물의 모습을 한 캐릭터들의 웃는 얼굴도
섬뜩하게 보일만큼 처절한
인생에 대한 묘사입니다.
이외에도 갖은 유혹에 빠진 모습을 그린 소품들과
엽서로도 제작되어 판매 중인 '유니콘 시리즈',
또 다른 중형 작품인 <회전목마>를 통해
인생에서 저항해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한 주요 공간인 '중독의 방'은
핫핑크색을 입고 있습니다.
딸기향이 날듯 달콤한 모습으로
유혹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독의 방' 밖에는
안지용 작가님의 최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독의 방에서 어지러움을 느끼셨다면
밝은 메시지를 담은 이 그림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유혹에 빠지기 전에
이게 나에게 결국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중한 유니콘에 막대기를 박아
회전목마를 만들고야 맙니다.
우리 인생에 지켜야 할 유니콘이 무엇인지
우리의 인생을 소란하게 하고
전락하게 하는 유혹이 무엇인지
주의를 환기하는 이번 전시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