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도 소식]< 릴레이 팀원 인터뷰 > 신논현점 김민준님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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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팀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


< 릴레이 팀원 인터뷰 > 


이번에는 신논현점에서 손님을 편안하게 맞이해주시는

바리스타 김민준님입니다. 



[ Int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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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김민준 바리스타님. 어떻게 이 직업을 선택 하시게 되었나요?

A. 원래 온라인 광고마케팅 회사에서 5년 넘게 일했었어요.

기존에 하던일이 싫증이 나던 시기였는데, 원래 커피를 좋아하기도 했고 이때다 싶어 바리스타로 전향하게 되었어요.


Q. 갑자기 직업을 변경하시는게 쉽지 않으셨을것 같은데요?

A. 사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직업을 바꾸는 것이다보니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아무래도 일반 회사원과 급여적인 차이도 있을테고, 안정성이나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했거든요.

모든걸 다 내려놓더라도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직업이었어요.

더 나이가 들면 오히려 도전하기 힘들 것 같기도 했구요.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첫 입사날 매장에 들어왔을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A. 처음엔 신입이다보니까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경험이 없는 업무들이 많아서 긴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Q. 계속해서 가배도에서 일하는 이유가 있으시다면?

A. 커피가 재미있는게 가장 큰 이유에요.

매장 동료들과 칼리브레이션 폼을 작성하면서 맞춰가는 과정도 재미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다 경험해보고 싶어서 나중에는 로스팅이나 센서리 등 여러가지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 Work & Grow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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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맡으신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A. 상상하던 바리스타 업무랑, 현장에서 실제로 해내야하는 업무들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커피도 중요하지만 손님을 직접 대면해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서비스 마인드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업무들은 매뉴얼대로 배우면 언젠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서비스 마인드는 배운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노력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Q. 김민준님의 업무 스타일을 한 단어로 표현하신다면?

A. 워낙 무던한 성향이다보니, 아무리 고민해봐도 무난하다 말고는 생각나는 단어가 없네요.

말 잘듣는 무난한 직원인 것 같습니다.


Q. 신논현점에서 본인이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재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실제로 제일 나이가 많기도하고, 순간적으로 나오는 표현이나 추임새에서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 동료분들이 웃기도 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Q. 신논현점에서 이것만큼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A. 마감 청소만큼은 기가막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바를 항상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가려고 노력해요.

평소에도 조금 깔끔한 편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Q. 반대로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있으신가요?

A. 스스로 생각할때, 엄청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반대로 엄청나게 못하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아주 작은 육각형이랄까요. 큰 육각형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Q. 입사 후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센서리요. 매장에서 동료분들과 매니저님과 칼리브레이션도 자주 하기도 하고,

아직 많이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내 커핑도 참여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향후 이 업계에서 어떤 역량을 더 키우고 싶으신가요?

A. 먼 미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 생각해볼 때 센서리와 라떼 아트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매니저님께서 라떼아트를 엄청 잘하셔서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 Perso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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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하실 때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하시나요?

A. 실수하지 말자. 실수를 안해야 퇴근도 늦어지지 않고(웃음),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A. 음료 제조할때 위생이나 디테일을 신경을 많이 써요.

오픈바라서 손님이 보기 쉬운 환경이기도 하고, 제공 되는 음료 한잔한잔에

손님의 만족도가 달라지기때문에 신경쓰려고 노력해요.


Q.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마감을 잘 하고, 하루를 뒤돌아 봤을 때 가장 보람차요.

‘오늘도 별 탈 없이 하루가 끝났구나’ 하는 마음이요.


Q. 힘든 날에도 버티게 만드는 원동력이 있으시다면?

A. 커피요. 어쩌면 최고의 근무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 한잔에 기분이 리프레시 되기도하면서 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있다면 신논현점 동료분들이요. 사소한 대화들이 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더라구요.


Q. 일하면서 오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A.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생길때에는 상황을 해결한 후에 잠깐 화장실에 다녀옵니다(웃음).

화장실에서 마음을 다잡아요. 한가지 더 있다면 잠을 잘 자는거에요. 한숨 푹 자고 나면 늘 괜찮아지더라구요.


Q.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여름에 진행했던 신메뉴 콘테스트에 저희 매장에서 두분이나 출전을 하셨었어요.

그때 동료분들이 개발한 음료들을 다같이 마셔보면서 피드백도 나누고 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신논현점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기 있으신가요?

A. 모두가 똑같이 말할 것 같은데, 창가자리가 가장 좋습니다. 햇살이 정말 따뜻하고 화사하게 들어와요.


Q. 함께 일하는 동료들 중 같이 있을때면 자동으로 시너지가 나는 동료가 있다면?

A. 다들 성격이 둥글고 착하셔서 누구와 일하든 다 편안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잘 맞는 분들을 고르자면, 매니저님과 효준님인 것 같습니다.

동료분들 중에서 가장 오래 손발을 맞춘 분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Q. 김민준님께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A. 아무래도 매니저님이 아닐까···. 불편한 잔소리는 전혀 아니고요.

매니저님의 피드백이 업무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돼요.

매니저님은 관리자로 일하고 계시다보니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시야가 저희와 다를때가 있어요.

그럴때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시는구나’, ‘저렇게 판단하면 되는구나’ 하고 배우기도 해요. 


Q.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감사했던 일이 있을까요?

A. 대단하게 큰 일이 있었던 적은 없지만,

사소한 순간이나 작은 실수에도 늘 너 나 할 것 없이 나서서 도와주시는 동료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Q. 이 부분만큼은 동료들이 나에게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까요?

A. 아재력이요.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이 아주 짧은 찰나이더라도 하루중에 한번은 실없이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요. 



[ Wrap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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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하나요?

A.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커피 한잔이라고 한 것처럼,

이 사람은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구나’하고 바라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김민준 바리스타님에게 있어 “가배도”란?

A. 용기를 내서 직종 변경을 한곳이다보니 ‘시작’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제 인생의 2막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고, 앞으로의 삶을 위한 초석이 되어줄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긴장했는데 대화를 나누다보니 꽤 편안하고 재미있었고,

다른 매장 분들이나 저희 매장 동료분들도 꼭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의 아재력 어필로 즐겁게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김민준 바리스타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