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팀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
< 릴레이 팀원 인터뷰 >
이번에는 다음 인터뷰의 대상자로 지목된
꿋꿋히 아라모드점의 등대역할을 하고 계시는, 한지훈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 Intro ]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한지훈입니다. 가배도 아라모드점에서 1년 7개월하고 4일째 근무하고 있어요.
Q. 어떻게 이 직업을 선택 하시게 되었나요?
A. 작은아버지가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하셔서 처음엔 자격증이나 따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배우다 보니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 일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어요.
Q.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는 카레 전문점에서 점장으로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Q. 첫 입사날 매장에 들어왔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A. 첫 출근 날은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프랜차이즈에서만 일했던 제가 이런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동시에 기대도 있었습니다.
Q. 계속해서 가배도에서 일하는 이유, 보람, 목표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 꿈이 카페 창업인데, 아라모드점은 스타필드에 있다 보니 매장 운영을 배우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단골손님보다는 유동 인구가 많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기도합니다.
[ Work & Growth ]

Q. 우리 매장에서 맡고 계신 역할과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현재 아라모드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고, 매니저가 맡는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장 운영과 직원 관리, 그리고 음료 제조까지 두루 맡고 있습니다.
Q. 이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A. 매니저로서 가장 중요한 건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매장이 잘 굴러가니까요.
Q. 우리 매장에서 본인이 어떤 존재,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나요?
A. 꼰대 부장처럼 진지하게 하려고 하는데, 결국 다들 안 받아줘서 광대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아요..
Q. 입사 후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원래 제가 말이 많이 없는 편인데, 가배도 입사하고나서 매장에 적응하고 직원분들과 잘 맞다보니
거의 10년치 할 말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웃음) 덕분에 대인관계적인 부분이 많이 성장했달까요.
Q. 향후 이 업계에서 어떤 역량을 더 키우고 싶으신가요?
A. 최종 목표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이라서 운영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싶어요. 꼰대력이랄까요?(웃음)
아직은 꼰대 매니저지만, 언젠가는 꼰대 CEO가 되고 싶습니다.
Q.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솔직히 매출이 많이 나온 날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또 그다음 달은 그보다 더 올리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매출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을때도 있지만, 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관리자 분들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솔직히 딱 하나 꼽을 만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가 다 재밌어요.
다만 앞으로 기대도 되면서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하는 날이 있다면, 이번달 25일이요.
그날 직원 이지훈님이 집들이 겸 홈파티를 연다고해서 퇴사한 동료들까지 모여서 놀기로 했거든요. 그날이 기대됩니다.
Q. 매장 업무 외에 가배도에서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A. 매장 업무 외에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이벤트 느낌으로 직원들과 함께 마니또를 해보고싶습니다.
파트타이머 포함 4명밖에 안 되지만, 그래서 더 소소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 Personal ]
Q. 매장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매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바 안에 있는 브루잉 존입니다. 제 지정석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Q. 함께 일하는 동료들 중 같이 있을때면 자동으로 시너지가 나는 동료가 있다면?
A. 각자마다 다른 장점이 있어서 누구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워요.
예를 들어, 이지훈님은 편한 친구 같아서 시너지가 나고, 김주연님은 저를 매니저보다는 동네 바보처럼 대하곤 하는데 그 부분이 유쾌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타이머 이원경님은 귀여운 조카 같습니다.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해서 가끔 피곤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어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서로서로 좋은 관계가 되어주어서 누구랑 일하더라도 시너지가 나는 것 같습니다.
Q.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게 되는 팀원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저한테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게 만드는 사람은 김주연님입니다.
항상 제가 뭘 해야 한다고 업무지시를 하면 꼭 반박을 하는데, 그 말이 또 다 논리적이어서 저도 설득당하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지시한 일을 다 해내는 게 아이러니하고 재미있어요.
Q.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감사한 일이 있으신가요?
A. 바쁠 때 제 몫까지 챙겨준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꼰대처럼 잔소리하다가도 허술해서 실수하곤하는데, 그 부분을 잘 메꿔줘서 늘 고마워요.
Q. 이 부분만큼은 동료들이 나에게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어느 매장이든 누군가가 완충재 같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스스로 자처하는 편이에요.
겉으로 보면 잔소리도 많고 꼰대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빈틈도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저를 어려워하지는 않더라구요.
저의 이런 우스운(?) 모습이 팀 분위기를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을 감사하기를 바라며···(웃음)
[ Wrap Up ]

Q.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하나요?
A. 일하면서도 그냥 주어진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매장 분위기를 위해
직원분들 개개인에 맞는 캐릭터로 맞춰가며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쩔때는 꼰대같고, 광대같고, 탱커같기도 한··· 어쨌든 다 매장을 위해 자처하는 역할이랍니다.
이런 제 모습도 하나의 매력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한지훈 매니저님에게 있어 “가배도”란?
A. 처음엔 그냥 일자리였는데, 지금은 사람들과 추억이 쌓이면서 제 하루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됐습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하자면 저는 직원분들과 같이 즐겁게 일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허술하기도, 꼰대같기도 한 매니저 역할을 열심히 하면서 아라모드점의 매출과 팀워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과 같이 웃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고, 오늘의 인터뷰도 웃으면서 끝냈으니 내일도 웃으면서 일하겠습니다.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모두 보여주시며 즐겁게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한지훈 매니저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가배도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팀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
< 릴레이 팀원 인터뷰 >
이번에는 다음 인터뷰의 대상자로 지목된
꿋꿋히 아라모드점의 등대역할을 하고 계시는, 한지훈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 Intro ]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한지훈입니다. 가배도 아라모드점에서 1년 7개월하고 4일째 근무하고 있어요.
Q. 어떻게 이 직업을 선택 하시게 되었나요?
A. 작은아버지가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하셔서 처음엔 자격증이나 따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배우다 보니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 일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어요.
Q.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는 카레 전문점에서 점장으로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Q. 첫 입사날 매장에 들어왔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A. 첫 출근 날은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프랜차이즈에서만 일했던 제가 이런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동시에 기대도 있었습니다.
Q. 계속해서 가배도에서 일하는 이유, 보람, 목표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 꿈이 카페 창업인데, 아라모드점은 스타필드에 있다 보니 매장 운영을 배우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단골손님보다는 유동 인구가 많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기도합니다.
[ Work & Growth ]
Q. 우리 매장에서 맡고 계신 역할과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현재 아라모드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고, 매니저가 맡는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장 운영과 직원 관리, 그리고 음료 제조까지 두루 맡고 있습니다.
Q. 이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A. 매니저로서 가장 중요한 건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매장이 잘 굴러가니까요.
Q. 우리 매장에서 본인이 어떤 존재,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나요?
A. 꼰대 부장처럼 진지하게 하려고 하는데, 결국 다들 안 받아줘서 광대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아요..
Q. 입사 후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원래 제가 말이 많이 없는 편인데, 가배도 입사하고나서 매장에 적응하고 직원분들과 잘 맞다보니
거의 10년치 할 말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웃음) 덕분에 대인관계적인 부분이 많이 성장했달까요.
Q. 향후 이 업계에서 어떤 역량을 더 키우고 싶으신가요?
A. 최종 목표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이라서 운영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싶어요. 꼰대력이랄까요?(웃음)
아직은 꼰대 매니저지만, 언젠가는 꼰대 CEO가 되고 싶습니다.
Q.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솔직히 매출이 많이 나온 날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또 그다음 달은 그보다 더 올리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매출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을때도 있지만, 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관리자 분들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솔직히 딱 하나 꼽을 만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가 다 재밌어요.
다만 앞으로 기대도 되면서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하는 날이 있다면, 이번달 25일이요.
그날 직원 이지훈님이 집들이 겸 홈파티를 연다고해서 퇴사한 동료들까지 모여서 놀기로 했거든요. 그날이 기대됩니다.
Q. 매장 업무 외에 가배도에서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A. 매장 업무 외에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이벤트 느낌으로 직원들과 함께 마니또를 해보고싶습니다.
파트타이머 포함 4명밖에 안 되지만, 그래서 더 소소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 Personal ]
Q. 매장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매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바 안에 있는 브루잉 존입니다. 제 지정석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Q. 함께 일하는 동료들 중 같이 있을때면 자동으로 시너지가 나는 동료가 있다면?
A. 각자마다 다른 장점이 있어서 누구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워요.
예를 들어, 이지훈님은 편한 친구 같아서 시너지가 나고, 김주연님은 저를 매니저보다는 동네 바보처럼 대하곤 하는데 그 부분이 유쾌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타이머 이원경님은 귀여운 조카 같습니다.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해서 가끔 피곤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어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서로서로 좋은 관계가 되어주어서 누구랑 일하더라도 시너지가 나는 것 같습니다.
Q.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게 되는 팀원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저한테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게 만드는 사람은 김주연님입니다.
항상 제가 뭘 해야 한다고 업무지시를 하면 꼭 반박을 하는데, 그 말이 또 다 논리적이어서 저도 설득당하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지시한 일을 다 해내는 게 아이러니하고 재미있어요.
Q.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감사한 일이 있으신가요?
A. 바쁠 때 제 몫까지 챙겨준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꼰대처럼 잔소리하다가도 허술해서 실수하곤하는데, 그 부분을 잘 메꿔줘서 늘 고마워요.
Q. 이 부분만큼은 동료들이 나에게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어느 매장이든 누군가가 완충재 같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스스로 자처하는 편이에요.
겉으로 보면 잔소리도 많고 꼰대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빈틈도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저를 어려워하지는 않더라구요.
저의 이런 우스운(?) 모습이 팀 분위기를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을 감사하기를 바라며···(웃음)
[ Wrap Up ]
Q.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하나요?
A. 일하면서도 그냥 주어진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매장 분위기를 위해
직원분들 개개인에 맞는 캐릭터로 맞춰가며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쩔때는 꼰대같고, 광대같고, 탱커같기도 한··· 어쨌든 다 매장을 위해 자처하는 역할이랍니다.
이런 제 모습도 하나의 매력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한지훈 매니저님에게 있어 “가배도”란?
A. 처음엔 그냥 일자리였는데, 지금은 사람들과 추억이 쌓이면서 제 하루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됐습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하자면 저는 직원분들과 같이 즐겁게 일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허술하기도, 꼰대같기도 한 매니저 역할을 열심히 하면서 아라모드점의 매출과 팀워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과 같이 웃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고, 오늘의 인터뷰도 웃으면서 끝냈으니 내일도 웃으면서 일하겠습니다.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모두 보여주시며 즐겁게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한지훈 매니저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