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옷가게

Hanna
2022-10-26
조회수 296

자주 가는 옷가게가 있으신가요?

옷을 사는 버릇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옷을 입기 편해진 것이 언제쯤부터였을까.

저의 경우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생 때는 계속 헤맸던 기억이고

회사에 다닐 때에는 

회사원 같은 옷을 많이 입었던 것 같은데

제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이 나름대로 구축되고

옷을 사고 입는 것에 자신이 생긴 것은

한 5-6년 정도밖에 안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백화점에서 브랜드 옷을 사곤 했었는데

요즘은 애용하는 샵을 가장 먼저 둘러보곤 합니다.

아모멘토 https://www.shopamomento.com/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꽤 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것 같더라구요. 

해외에서 팝업도 진행하고 

점점 더 다양한 외국 브랜드도 소개하면서 동시에 

아모멘토 만의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인포멀웨어 https://www.informalware.com/ 

이곳은 옷 뿐만 아니라 그릇 등 생활 잡화도 

자주 사러 가는 곳입니다. 

사랑스러운 상품이 정말 많은 곳인데 

점점 의류라인도 늘리고

직접 제작한 의류 브랜드인 TEDER까지 런칭하는 

멋진 샵입니다.


그러다보니 빈티지 의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레어템의 매력이랄까요.

지인이 데려가준 을지로의 '오팔'이라는 

멋진 샵이 있는데 

최근에는 가수 이찬혁씨가 

단골 샵으로 TV에서 소개를 하더군요! 

역시는 역시다 싶었습니다.

오팔 https://opalseoul.kr/ 

이곳은 멋진 로고를 철제로 만들어서 

천장에 매달아 옷을 거는데 사용하기도 하는

유니크한 센스가 철철 넘치는 샵입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은 '오팔' 그 자체의

멋진 패션을 항상 보여주십니다.


또 좋아하는 빈티지 샵은 '수박빈티지'입니다.

수박빈티지 https://soobaak.cafe24.com/ 

이곳도 참 재미있는 샵입니다.

가로수길, 홍대, 그리고 제주도에도 지점이 있는데

인스타를 흥미롭게 지켜보다가

스토리에 올라온 

이세이 미야케 롱원피스가 너무 좋아보여

바로 DM으로 구매요청 하기도 하고

빈티지 조명을 판매하시기에

하나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유투브도 하시는 사장님께서 아주 유쾌하시고

둘러보는 맛이 있는 빈티지샵입니다.


옷차림만큼 자신을 표현하기에

유용하고 중요한 수단이 있을까요.

그렇기에 점점 더

패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는 토요일, 10월 29일에

플리마켓 [띠용마켓]이 

가배도 강남역점에서 열립니다.

띠용마켓 셀러들은 독특하게도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속된 표현으로 X발비용이라는 것이

옷에 쓰이는 경우가 많은 법이라

직장인 셀러들의 서랍장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저는 예전에 칵테일바을 운영했을 때

사용했던 잔, 그릇, 기물들을 가져갑니다.


많이 오셔서 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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