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시리즈

Hanna
2021-10-20
조회수 592

소전서림의 첫 번째 북 큐레이션으로 

'아무튼, 시리즈' 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너무나 좋아해서 책 한권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행복이라는 것이 기분이 좋은 시간의 총합과 비례한다면

'좋아하는 마음'이 행복한 인생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흔히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을 혼용해서 쓰지만

저는 그것을 꼭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마음의 발로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그 시작이 무엇이든 간에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좋아하느냐는 곧 그 사람을 가장 분명히 드러내는 지점일 것입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어떤 사람이 그냥 좋을 때만큼 행복한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모든 단점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곁을 떠나지 않고 응원하겠다는 결심과 이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이 들어가야 하니까요.

사랑은 귀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노력으로 되지 않아서 

또 귀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시리즈는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계속 출간이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기만 해도 행복한 느낌이 옮겨지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시리즈를 읽어보면서 

새롭게 좋아할만한 대상을 찾아보는 것도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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